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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

이마트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 강추!!!!!

이마트 에어프라이어 박스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 (AFG-2801)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AFG-1702T)를 사고싶었지만 매번 입고일은 평일이고, 들어오는 대로 바로바로 품절되는 탓에 기회만 보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 이마트에서도 트레이더스 제품과 비슷한 사양의 에어프라이어를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보를 찾아보니
용량은 대용량 모델 기준 5.5L로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5.2L, 84,800원)보다 0.3L 더 크고 가격은 89,800원으로 5천원 비쌌다.

별 고민 없이 사러 나갔다.
행사 매대에 박스를 여러 단으로 쌓고 판매중이었고, 아직 트레이더스 제품만큼 입소문이 안나서인지 토요일 저녁인데도 물량이 부족해 보이지도 않았다.

일부 카드사 결제시 1만원 할인 행사중이어서 KB카드로 할인도 받았다.

에어프라이어 본품

집에 오자마자 개봉.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다.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을 제외하고 이렇게 큰 가전은 처음 본다.
10인용 밥솥보다도 훨씬 크다.

이마트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 바스켓

우선 트레이와 바스켓을 한번 씻어서 말린 후
바로 마트에서 같이 사온 치킨 텐더를 한 봉지 넣고 돌려봤다.

기름을 전혀 두르지 않아도 되고, 양면을 고르게 익히려고 계속 집게로 뒤집어 주지 않아도 되는 점들이.. 기대 이상으로 편하게 느껴졌다.

에어프라이어 다이얼
조작부는 조그 다이얼 타입으로 위쪽은 타이머, 아래는 온도 설정 단 두 가지만 조작이 가능하다.

군더더기 없는 조작부가 마음에 든다.

트레이더스 제품을 써본적은 없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면에서는 디지털 버튼 방식보다 이 다이얼 방식이 더욱 직관적이고 편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치킨텐더

예열 없이 200도로 설정하고 타이머 10분을 돌리니
기름은 빠져나오고 속살은 촉촉한 치킨 텐더가 완성되었다.

볼케이노 소스와 맥주

볼케이노 소스와 호가든을 꺼냄.

볼케이노 소스

진심 맛있다.

기름을 조금 덜어냈다는 생각에 내 살들에 대한 죄책감도 조금 덜어낼 수 있었다.

직접 써보니 왜 그리 에어프라이어가 인기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트레이더스 제품과 비교를 못해본 게 아쉽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매우 만족스럽다.

다음엔 통삼겹을 해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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