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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

여자아이방 꾸미기 :: 이케아 구름조명 드룀쉰 설치 후기

여자아이방 꾸미기 :: 이케아 구름조명 드룀쉰 설치 후기

날마다 미세먼지가 극성이라 주말에도 야외활동을 전혀 못하고 대형마트나 쇼핑몰로만 다니고 있는 요즘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이케아에서 그동안 눈독만 들이던 아이방 벽조명을 사왔어요. 둘째 딸 아이방에 예쁜 조명등을 하나 달아주고 싶었거든요.

 

 

참고로 여기는 이케아 고양점입니다. 아마 매장마다 제품 진열 상태나 재고 상황이 조금씩 다를 거에요. 알록달록 귀여운 조명들이 달려있는데 제각각 다른 분위기를 낼 것 같아서 고르는데 고민을 좀 했습니다.

 

 

그동안은 이 곳 수납장 위에 스탠드 조명을 놔두고 수면등으로 써왔는데, 저기 벽 빈 공간으로 예쁜 무드등을 달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고민 끝에 고른 제품은 구름 모양의 "드룀쉰" 조명등입니다. 제품 가격은 9,900원으로 조명기구 안에는 전구가 포함되어있지 않아요. 반드시 별도로 전구를 함께 구매해야 합니다. 보통 가정에서 흔히 쓰이는 규격인 전구 사이즈 E26이 아닌 E14 사이즈의 작은 소켓 전구가 맞는지 확인하시구요.

 

 

이케아 벽조명 드룀쉰 설치

조명등을 부착할 자리에 기구 뒷판을 대고 구멍 3개에 맞춰 타공할 자리를 볼펜 등으로 찍습니다.

 

 

전동 드릴로 구멍을 뚫었습니다. 조명등 자체 무게가 가벼워서 나사가 두껍거나 길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6mm로 뚫었는데 더 작은 구경으로 뚫어도 상관없을 듯 합니다.

 

 

타공을 한 자리에 앙카를 밀어넣어 주고요,

 

 

구멍을 낸 자리에 뒷판을 잘 맞추고 나사를 박아줍니다.

 

 

그리고 구름모양 뚜껑을 딱 덮어주는데.... 그런데....!!!!! 덮고 보니 구름이 거꾸로 뒤집혀 보이네요.. 알고보니 뒷 판을 180도 거꾸로 뚫었습니다. 설명서를 한번이라도 확인할 껄 그랬어요.. ㅠㅠ

 

 

반대편에 구멍을 다시 하나 새로 뚫고 똑바로 달아본 모습입니다. 스위치가 전원선 중간에 빠져있어서 본체에 스위치가 달려있는 것 보다는 불을 켜고 끄기가 편리할 것 같습니다. 달아놓고 보니 여자아이방과 정말 잘 어울리네요.

 

 

그런데 천장등을 끄고 구름조명만 켜보니 생각보다 밝기가 매우 밝습니다. 아무래도 취침등으로 쓰기에는 너무 밝아서 힘들 것 같아요. 다음 번에는 덮개 안쪽으로 시트지를 붙여서 조도를 낮춰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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