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서울식물원 입장료 및 할인 정보
서울시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서울 식물원이 지난 5월 1일 정식으로 개장했습니다. 약 6개월 동안의 시범 운영동안 무료로 개방했던 온실과 야외 정원을 유료화하고 습지원을 새로 개방한 것이 크게 달라진 점입니다.
임시 개방 초기에 생각보다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던 온실은 내부 공사를 거쳐 보완을 했지만, 다녀온 분들의 후기에 의하면 정식 개장 후에도 대체로 방문객의 만족도는 크게 올라가진 않은 듯 보입니다.
마곡 서울식물원으로 가는 길은 자가용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시설 내 준비된 지하 주차장이 고작 200면밖에 되질 않고 인근의 주차장을 합쳐도 600면밖에 없어서 주차장 부족이 큰 문제로 지적받고 있기도 합니다.
다행히 9호선 양천향교역이나 공항철도 마곡나루역과 가까이 위치해있어서 가급적이면 전철을 이용하는 게 더 편리할 것 같습니다.
이번엔 서울식물원의 입장료를 살펴볼께요. 온실과 주제정원을 관람하기 위한 입장료는 성인 기준 5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입니다.
정식 개원에 맞춰 공개된 입장료에 대한 반응 대부분 생각보다 비싸다는 평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입장료가 부담스럽다기 보다는 입장료로 지불한 만큼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없는 느낌이랄까요. 점차 여러 의견들을 반영해서 요소들을 더 보완해줬으면 합니다.
입장료 면제나 할인 조건으로는, 6세 미만의 어린 아동이나 65세 이상은 입장료가 면제되고 30인 이상의 단체나 서울시에서 2자녀 이상에게 발급해주는 다둥이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면 입장료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열린숲과 호수원, 습지원은 24시간 개방하고 있지만 주제원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만 개방을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정식 개장에 맞춰 5월 한 달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식물문화 체험, 생태놀이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오케스트라, 퓨전 국악밴드 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으니 일정에 참고하셔서 방문해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