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먹먹한 증상 없애는법
비행기를 탈 때나 기차를 타고 터널을 통과할 때처럼 기압이 갑자기 변할 때 귀가 먹먹한 증상이 생기곤 합니다. 이런 증상을 기압장애라고 부르는데요. 이는 고막 양편의 기압이 균형을 잃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렇게 귀가 먹먹한 증상이 있을 때 압력을 낮출 수 있는 방법 몇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입을 벌리고 하품하기
입을 벌리고 '아' 소리를 내면서 하품을 하려고 시늉해봅니다. 하품이 저절로 나오지 않더라도 하품이 나올 때까지 입을 동그랗게 'O' 모양으로 천천히 벌려주면 어느 순간 귀가 뚫리는 듯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2. 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내밀기
머리를 뒤로 젖히고 하늘을 바라보면 중이와 목구멍 뒤쪽을 연결하는 유스타키오관이 제자리를 찾으며 압력을 낮출 수 있습니다. 턱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로 하품이 나오게 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3. 껌씹기 또는 사탕 빨아먹기
껌을 씹거나 껌을 씹는 시늉을 하는 동작으로 귀 안팎 압력 균형을 잡아줘서 귀가 먹먹한 증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는 사탕을 빨아 먹는 동작으로 귓속으로부터 압력을 가해 균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4. 물 한잔 마시기
위의 방법과 병행해서 물을 마셔봅니다. 물을 한잔 마신 후 유스타키오관이 자리를 잡도록 머리를 기울여보면 귓속 압력 균형이 회복되는데 도움을 줍니다.
5. 발살바법 시도하기
입을 다물고 손으로 코를 막은 뒤 코로 천천히 숨을 내쉬어봅니다. 이 때 힘을 너무 주면 안되고 숨을 아주 살살 내쉬어야 합니다. 이 동작으로 유스타키오관 반대로 압력을 가함으로써 압력이 균형을 이루며 귀가 열릴 수 있습니다. 발살바법을 시도할 때 스트레칭하듯이 몸을 아래로 굽힌채로 하면 더 도움이 됩니다.
이상으로 귀가 먹먹한 증상 없애는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