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눈이 흐릿
우리 몸에 소중하지 않은 부분이 있겠냐만은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처럼 눈은 생활을 영위함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장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잠 잘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눈을 뜨고 생활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나 눈에 대해서 이상이 생기면 즉각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간혹 갑자기 시야가 뿌얘지면서 한쪽눈이 흐릿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금방 증상이 사라지고 호전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한쪽눈이 흐릿해지는 증상이 계속 반복된다면 눈과 관련된 질환 발생에 대해서 원인을 파악하고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건조증
한쪽눈이 흐릿해지는 원인 중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안구 건조증으로 인한 이유일 확률이 높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막에서 눈물이 쉽게 증발함으로써 안구표면이 상하고 마르는 증상인데, 이 때 이물질이 낀듯 가렵거나 충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각막염
각막염 증상에서도 한쪽눈이 흐릿해질 수가 있습니다. 각막염은 잘못된 렌즈 사용이나 손으로 눈을 비비는 습관 등으로 각막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염증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백내장
의심해볼만한 원인 중 백내장을 들 수 있습니다. 사람의 눈 안에는 수정체가 들어있는데 이 수정체가 카메라 렌즈처럼 시야에 보이는 사물에 초점을 맞춰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노화 또는 외부 충격 등으로 수정체가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하게 되면서 시야에 사물이 뿌옇게 보이거나 한쪽눈이 흐릿하게 보이게 되기도 합니다. 이를 백내장이라고 하는데, 백내장은 일반적인 치료로는 쉽게 호전이 되질 않고 약물치료나 수술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한쪽눈이 흐릿해지는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의심되는 원인 파악이 분명하지 않고 증상이 오래도록 지속될 때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