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빵만들기
토이저러스에서 아이들 장난감을 구경하다가 발견한 '뽀로로 빵만들기'.
두 아이들과 함께 체험 놀이하기에 좋겠다 싶어서 사왔다.
이렇게나 다양한 빵들을 만들 수 있다니.. (직접 만들어본 결과 사진과 같은 결과물은 쉽게 만들 수 있는게 아님을 알게 됨)
구성품
반죽기
빵틀
뽀로로 빵틀과 파우더 틀
기름 붓, 파우더 채, 포크
뽀로로와 크롱 얼굴이 새겨진 식빵 틀
그리고 완성된 빵 위에 초코시럽이나 딸기시럽 등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데코 펜이 들어있다.
만드는 방법
먼저 모든 도구들을 깨끗하게 물로 세척.
빵만들기 도구 외에 우유, 달걀, 핫케익가루를 따로 준비해야 한다.
** 필요 정량 : 우유 130ml, 달걀 1개, 핫케익가루 220g
달걀 1개를 잘 풀어준 뒤
우유 130ml를 부어서 섞어준다.
반죽기의 뚜껑을 덮고, 뚜껑 위에 있는 구멍으로 핫케익가루 220g을 4회에 나누어 넣으면서
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반죽기의 손잡이를 돌려 반죽을 완성시킨다.
그리고 기름 붓을 이용해 빵틀 안쪽에 식용유를 발라준다. (빵이 늘러붙지 않고 잘 떨어지도록)
완성된 반죽을 빵틀의 표시선 살짝 아래까지 부어준 뒤
빵틀 뚜껑을 덮고 전자레인지로 2분을 돌려준다.
2분이 지나고 빵틀을 꺼내보니..
너 왜 박스에 있는 그림과 다른거니..
남은 반죽으로 뽀로로 빵틀에 부어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 30초를 돌렸다.
너도 왜 이렇게 얼굴에 구멍이 많이 난거야..
모양과 맛이 어떠한들 만드는 과정이나 만들어진 빵을 보며 아이들이 좋아하니 그걸로 만족이다.
재료가 핫케익을 만드는 재료이다 보니 맛은 핫케익이나 마찬가지다.
식빵틀도 모양이 궁금해서 찍어보았다.
모양도 잘 찍히고 테두리도 깨끗하게 잘리지만 남은 식빵이 많이 남는다.
두 번을 굽고도 반죽이 남아서 뽀로로 얼굴빵을 하나 더 만들고
파우더채에 코코아를 담아 뿌려 봄.
먹으라는 빵은 안먹고 뽀로로의 얼굴을 후벼파며 코코아만 찍어먹는 아이들.
재료도 복잡하지 않고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으니 종종 만들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