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움직이는사진(움짤) 만드는법
비슷한 장면의 연속된 사진을 여러장 연달아 보여줌으로써 마치 동영상처럼 움직이는 것 같이 보이는 사진을 움짤(움직이는 사진)이라 부른다.
하나의 장면만을 담아낸 사진과는 다르게 현장감이나 생동감을 표현할 수도 있고 이미지 형식이기 때문에 동영상보다 용량에 대한 부담이 적어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세지(MMS)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쉽게 전달할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의 게시 또한 수월하다.
움짤을 만드는 방법으로는 PC 환경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여러가지 프로그램 툴을 이용하거나, 스마트폰에서는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움짤을 만들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 어플을 설치하여 만들어 볼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S10플러스에서는 다른 어플이나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도 기본 카메라만으로 아주 쉽게 움짤을 만들 수가 있다.
그 2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카메라 촬영 버튼 길게 눌러서 움짤 만들기
이 방법은 기존의 사진을 이용해 움짤을 만드는 게 아니라 카메라를 찍음과 동시에 사진이 아닌 움짤을 생성시키는 방법이다.
가장 간편하고 자주 쓰게 되는 방법으로, 기본 카메라 설정을 변경하는 것 만으로도 바로 적용이 된다.
먼저, 카메라 화면에서 톱니바퀴 아이콘을 눌러 [카메라 설정]으로 들어간다.
[카메라 설정]에서 밑으로 내리다 보면 [카메라 버튼 길게 누르기] 항목이 보이는데, 여기서 [GIF 만들기]로 선택해주면 설정이 끝난다.
설명대로 동그란 셔터 버튼을 길게 누름으로써 GIF(움직이는 사진, 움짤)를 즉시 만들 수 있다.
한 번에 움짤로 만들 수 있는 최대 시간은 약 5초 정도의 길이로, 끝까지 셔터를 누르고 있을 경우 30장의 사진이 움짤로 만들어진다.
2. 갤러리 앱에서 고른 사진으로 움짤 만들기
이 방법은 이미 찍어놓은 여러 장의 사진을 한 개의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들고자 할 때 쓰는 방법으로, 즉시 생성할 때의 사진 갯수 제한인 30장과 다르게 최대 50장까지 하나의 움짤로 만들 수가 있다.
갤러리 앱 우측 상단의 햄버거 메뉴(점 세개)를 눌러 위의 순서대로 사진을 선택하여 움짤을 만드는데, 이 다음 과정에서 GIF를 만들기 위한 사진 순서 변경, 사진 추가, 전환 속도 조절, 비율 조절, 스티커, 그리기, 텍스트 삽입 등의 수정 작업이 가능하다.
아래는 갤럭시S10플러스에서 셔터 길게 누르기로 만든 움짤들. 사진이나 동영상과는 또다른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