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 돼 차이 구분 쉽게 하는 방법
되 돼 구분 쉽게 하기 :: 헷갈리는 맞춤법
[예문1]
- 이거 가져가도 돼. (O) 돼 → 되어
- 이거 가져가도 되. (X)
[예문2]
- 결국 이렇게 돼다. (X) 돼다 → 되어다
- 결국 이렇게 되다. (O)
- 결국 이렇게 됐다. (O) 됐다 → 되었다
- 결국 이렇게 됬다. (X)
[예문3]
- 그러면 안되지. (O)
- 그러면 안돼지. (X) 돼지 → 되어지
맞춤법 풀이
예문1 '되'로 문장을 끝맺는 경우는 없다. 맨 끝에서는 무조건 '돼'로 기억하면 된다.
예문2 헷갈리는 문장의 '돼'를 '되어'로 고쳐보면 된다. '돼'를 '되어'로 풀어서 썼을 때 문맥이 어색해진다면 '되'가 맞고, 문맥이 이상하지 않다면 '돼'가 맞다.
위 예문의 '돼다'에서 돼를 되어로 고치면 '되어다'가 되어 어색해지므로 '되다'가 맞고, '됐다'의 경우는 돼를 되어로 고치면 '되었다'가 되어 문맥이 이상하지 않으므로 '됐다'가 맞는 문장이 된다.
예문3 위의 예문2와 마찬가지로 '돼'를 '되어'로 바꿔서 어색하다면 '되'가 맞다. 예문에서 '돼지'의 돼를 풀어쓰면 '되어지'가 되어 어색해진다. '돼지'로 쓰는 경우는 동물을 뜻하는 '돼지' 말고는 없다고 보면 된다.
풀이 요약 - '돼'는 '되어'의 준말이다. 되와 돼가 헷갈릴 때는 무조건 '돼'를 '되어'로 풀어서 써보고 문맥 흐름이 크게 어색해지지 않는다면 '돼'가 맞고, '되어'로 바꿨을 때 뜻을 알 수 없는 이상한 문장이 된다면 '돼'가 아닌 '되'가 맞는 것이다.
그리고 문장의 마지막을 '되'로 끝내는 경우는 없으니 반드시 '돼'로 끝난다고 기억하면 쉽다. 물론 문장 마지막에서의 '돼' 역시 '되어'로 풀어 쓴다 해도 문맥상 의미는 유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