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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먹거리

상암동 미국식 수제버거 아메리칸 델리

상암동 미국식 수제버거 아메리칸 델리

길거리를 지나다가 받은 전단지를 보고 찾아가본 식당 후기입니다.

오건식 셰프라고.. 본인의 이름을 걸고 만든 미국식 수제버거집입니다.

전단지 문구를 굉장히 자극적으로 써놨길래. 어떤 자신감일까 하고 찾아가본 것 같습니다.. ㅎㅎ

유명 셀럽들이 찾아온다.. 뭐 그런 식으로 써놨던 것 같아요.

위치는.. 상암mbc 건너편 푸르지오 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지도는 포스팅 아래에 따로 첨부하겠습니다.

 

가게 외관은 평범합니다.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내외부 모두 전반적으로 깔끔해요.

 

 

일부는 가려져있지만 그런대로 오픈형 주방입니다. 가게를 메우는 그릴향이 괜찮았어요.

매장 내 조명이며 인테리어에서 미국식 식당의 분위기를 연출하려 고민한 모습들이 보입니다.

 

 

메뉴판.

모든 식사 메뉴에는 음료가 포함되어있지 않아 탄산음료나 맥주 등을 시키려면 별도로 주문을 해야 합니다.

 

 

버거 메뉴가 나오기 전에 음료를 먼저 갖다 주는데.. 이게 좀 에러였던 것 같아요.

저 보랏빛을 띄는 플라스틱 컵.. 미국식 느낌하고는 거리가 확 느껴지는데..

같이 간 동료들도 컵이 너무 싸구려틱하다는 평을 했습니다.

 

 

이건 메뉴판 중 가장 위에 있는 버거밀러프. 아마도 대표메뉴로 예상됩니다.

동료분이 시킨거 사진만 찍었어요. ㅎㅎ

 

 

동료분의 평에 의하면 맛은 흡족스러운데 양이 살짝 아쉽고.. 그랬다고 합니다.

뭔가 먹는 내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그런 것도 아니구요.

 

 

이건 제가 먹은 필리 치즈 스테이크 샌드위치.

사실 작년 괌에서 먹었던 찰리스 필리 스테이크가 생각나서 시켜봤어요.

부드러운 소불고기 사이에 모짜렐라 치즈가 녹아있는 비쥬얼이 꽤나 비슷합니다.

 

 

토핑 사이사이에 매콤한 맛을 내는 할라피뇨와 고소한 버섯들이 어우러져 맛의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먹는 동안 작년의 괌이 떠올랐던 걸 보면 그때의 맛을 어느정도 재현했던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저는 괌이 생각나고.. 찰리스 필리 스테이크가 생각날 때면 앞으로도 한번 씩 가게 될 것 같아요.

메뉴마다 가격이 천원씩만 저렴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매장 약도는 아래에 지도로 첨부할께요.

 

 

* 아무런 댓가 없이 기록성으로 남기는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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