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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의 구별 쉽게 하는 법 :: 헷갈리는 맞춤법 풀이

-에, -의 구별 쉽게 하는 법 :: 헷갈리는 맞춤법 풀이

요즘 들어 인터넷 상의 댓글들이나 SNS에 올라오는 글 들 중에 '~에'와 '~의'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를 너무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표준 발음법에서는 '~의'가 단어 뒤에 조사로 붙을 경우에는 '~의'를 '~에'로 발음 하는 것을 허용한다 하지만 '~의'와 '~에'의 의미는 전혀 다르게 쓰이기 때문에 정확히 구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먼저 헷갈릴 법한 예문 몇가지를 들어보겠습니다.

 

[예문1]

- 나에 대한 모든 것. (O)

- 나의 대한 모든 것. (X)

 

[예문2]

- 나에 모든 것. (X)

- 나의 모든 것. (O)

 

[예문3]

- 그건 나에 착각이었어. (X)

- 그건 나의 착각이었어. (O)

 

[예문4]

- 누구도 앞으로의 일은 알 수 없다. (O)

- 누구도 앞으로에 일은 알 수 없다. (X)

 

[예문5]

- 그것이 자연에 섭리이다. (X)

- 그것이 자연의 섭리이다. (O)

 

[예문6]

- 그림의 떡이다. (O) 

- 그림에 떡이다(O)   

 

 

맞춤법 풀이

쉽게 생각해서 '~에'로 쓰이는 경우는 '여기에, 거기에, 옛날에, 앞쪽에' 처럼 시간이나 장소를 나타내는 단어와 함께 쓰이고,

'~의'로 쓰이는 경우는 소유 또는 소속의 의미로 뒤에 오는 단어를 꾸며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위의 예문과 같이 '~의'로 써야 할 부분을 '~에'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옥에 티'는 '옥에도 티가 있다.'라는 속담에서 온 말이기 때문에 관용적으로 '옥의 티'가 아닌 '옥에 티'라고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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