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IKEA :: 스톰마 STOMMA 무소음 벽시계, 스토라보 STORABO 러그(자동차 놀이매트)
지난 주말 이케아에서 사온 아이템 두가지를 소개합니다.
먼저 첫번째, 스톰마 STOMMA 벽시계.
정확한 위치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쇼룸 마지막 부분 쯤이었던 것 같아요. 색상은 화이트 한가지만 있었고, 무소음 벽시계입니다. 그런데! 가격은 단돈 2,000원!!
아쉬운 점으로는 숫자까지 배경과 똑같은 흰색으로 되어있어서 시인성이 조금 떨어지고 지름 20cm로 벽시계 중에는 크기가 조금 작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무소음 시계인데도 가격이 워낙 깡패라 몇가지 아쉬운 점들은 커버하고도 남습니다.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요.
사용되는 배터리도 흔히 손가락 건전지라 부르는 AA 배터리 한 개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관리가 쉽습니다. AAA 배터리는 필요할 때 없는 경우가 은근히 많더라구요.
흰색 벽지 위에 걸어놓으니 확실히 조금 밋밋한 감은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가격이 2천원인데!! 무소음인데!!! 모든게 용서가 됩니다.
이어서 두번째 아이템, 스토라보 러그 STORABO LUG.
아이들 놀이용 매트로 사준 러그입니다. 살 때는 비닐에 쌓여 둘둘 말려있어요. 펼쳤을 때의 사이즈는 75 x 133cm로 직사각형 모양입니다.
바닥이 촘촘하게 고무 재질로 마감이 되어있어 미끄러지거나 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안정감 있게 움직이지 않고 바닥에 잘 붙어있어요.
바로 아이들 앞에 펼쳐주니 너무 신나하며 재밌게 놀더라구요. 집에 미니카가 많은데 미니카와 자동차 장난감 사이즈에 맞게 자동차 도로가 러그 위로 그려져 있습니다. 곳곳에 철길, 횡단보도, 신호등도 있어 자동차와 레고 사람 인형을 섞어서 역할 놀이를 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처럼 자동차 장난감과 역할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특히나 좋아할 듯 합니다.
러그 두께가 얇지 않아서 쿠션감도 괜찮았고, 따로 세탁을 하지 않았는데도 화학 약품이나 섬유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이 날 계산한 금액입니다.
스토라보 러그 STORABO LUG 14,900원
스톰마 벽시계 STOMMA 2,000원
이런게 바로 쇼핑의 재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