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 러스크 만들기
아이들은 맛있는 건 귀신같이 알고 맛없는 건 안먹는다고들 하죠? 저희집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ㅎㅎ
식빵을 좋아해서 자주 먹기는 하면서도 늘 짜투리는 안먹고 남기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마다 남는 식빵 자투리를 모아서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어느정도 식빵 자투리가 모이면 한번씩 꺼내서 러스크로 만들어주곤 하는데,
식감도 바삭바삭하고 달달하니 아이들이 간식으로 정말 좋아해요.
저는 오븐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식빵 러스크 레시피를 소개해드리려구요~
한 달도 안되는 동안에 모인 식빵 짜투리입니다. 냉동 보관이라 해도 너무 오래동안 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꺼내어 먹는게 좋겠죠?
준비물은 버터와 설탕, 그리고 꿀입니다. 꿀은 없어도 괜찮은데 약간 쫀득한 식감을 더해볼까 싶어서 추가로 넣어봤어요.
먼저 오븐을 150도에서 예열시켜 준비해줍니다.
그리고 식빵을 오븐 트레이에 모두 펼쳐주고요.
버터를 한덩이 녹이고 설탕과 꿀을 섞어서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설탕은 큰 스푼으로 한 숟가락 넣고, 꿀도 한 숟가락 정도 넣었어요. 그리고 양념 붓으로 식빵 자투리 위에 고루 펴발라줍니다.
예열된 오븐에 넣고 15분동안 돌렸습니다. 처음에 13분으로 맞췄다가 끝나고 보니 조금 덜 바삭한 것같아 2분 더 돌렸어요.
맛있는 식빵 러스크가 완성됐습니다~ 오븐으로 러스크를 만들 때 150도의 온도가 딱인것 같아요. 이 온도로 했을 때 식빵이 타지도 않고 가장 바삭한 식감이 생기더라구요. 가열하는 오븐 온도가 식빵 러스크 레시피의 포인트입니다.
쉽게 만든 식빵 짜투리 간식! 달고 바삭해서 아이들이 과자처럼 좋아합니다.ㅎㅎ 우유와 함께 내어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앞으로 식빵 자투리 버리지 마시고 모아놓았다가 간편하게 간식으로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