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주차대행 요금 및 변경사항
먼저, 주차대행 접수 장소가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여객터미널 바깥에서 따로 진입로가 있었는데 지금은 지하 주차장을 들어와서 접수를 하더라구요. 예전보다는 터미널까지 이동하는 거리가 조금 가까워진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멀어요.)
그리고 또 크게 바뀐 점으로 기존의 파란색 종이로 된 접수증이 사라지고 문자메세지로 접수 안내를 받게 되고 그 문자메세지가 나중에 차를 찾을 때 접수증 역할을 합니다.
제 경우 예전에 접수증을 잃어버린 탓에 차를 인도받을 때 여권으로 신분 확인을 다시 하느라 시간이 한참 걸렸던 일이 있었는데, 이제는 휴대폰을 잃어버리지 않는 한 그릴 일은 없겠네요.
차를 찾을 때는 이용하는 항공사에 따라 아시아나, 진에어, 에어서울은 A카운터에 인도장이 있고, 그 외 항공사 이용객은 H카운터를 찾아가야 합니다.
저는 제주항공을 이용했던 터라 H카운터를 찾아갔습니다. 주차대행 요금은 플래티늄 제휴 카드 덕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인천공항 주차대행 무료카드에 대한 정보는 아래에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참고로 주차대행 무료카드가 없다면 주차대행료 2만원을 이 곳 카운터에서 지불해야 합니다. 주차대행 요금도 최근 7월 1일부로 기존 1만5천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카운터에서 발렛파킹 요금을 지불하고 나면 제 차량이 어디에 주차되어있는지 위치를 적어서 메모지와 함께 자동차 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메모지에 적힌 위치를 찾아가서 짐을 싣고 나면 주차대행 인도 절차까지 끝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사전 정산소에서 주차장 이용요금을 지불하고 주차장을 빠져나가면 주차대행부터 주차장 이용까지 모두 마무리가 되는거죠. 만약 사전 정산소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출구에서 유인정산소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흔히 주차대행 공식업체 카운터에서 주차 요금까지 지불을 하는 걸로 헷갈려 하시는데, 주차장 요금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인천공항 주차대행 요금과 전반적인 이용방법에 대해 알려드려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모쪼록 여행 계획 잘 세우셔서 편안한 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