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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먹거리

버거킹 몬스터X 먹어본 소감

매장 내에 포스터도 크게 붙여놓고
요즘 출시된 주력 메뉴인 것 같아서 사먹어봤다.

몬스터X의 버거 단품 가격은 8,900원(1140Kcal)
세트 가격은 9,900원(1575Kcal)

※ 버거킹 앱을 다운받으면 할인 쿠폰 적용 가능

감자는 코울슬로나 콘샐러드로 금액추가 없이 변경이 가능하고
음료는 콜라에서 환타오렌지/제로콜라/스프라이트/아메리카노 중 금액추가 없이 변경 가능하다.

몬스터X 버거 구매시 케챱 외에 타바스코 소스를 하나 준다.

 

어떻게라도 맛있어보이게 찍어보려 했지만 이리 찍으나 저리 찍으나 비슷했다.

호밀빵 사이에 위부터 차례대로

양상추 + 상큼한 맛의 소스
토마토
생양파 + 매콤한 맛의 디아블로 소스
두툼한 닭가슴살 치킨 패티
베이컨
치즈
두툼한 쇠고기 패티

뭐가 더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파악한 건 이정도다.

빵이 넓진 않지만 속재료가 너무 많아 버거 자체가 매우 두껍다.

맛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도 저도 아닌 맛이다.

무슨 맛을 내고 싶었던 건지 의도를 모르겠다.

특히 치킨 패티가 영 어울리지 않게 자리만 차지하는 느낌이었다.

타바스코 소스를 뿌려먹어봐도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두꺼운 패티가 두 장이라 양은 매우 많다.

다만 메뉴중 가장 비싸게 파는 만큼
최소한 '맛있게 잘먹었다!!' 라는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아, 다 먹었네.'가 다였다.

앞으로는 기본 와퍼나 사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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