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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먹거리

노브랜드 치킨윙이랑 치킨봉.. 왜 맛이 달라??

노브랜드 치킨윙 치킨봉 후기

노브랜드 치킨윙 치킨봉

저번에 먹었던 이름모를 치킨봉이 생각나서.. 이번엔 노브랜드 제품으로 사왔다.

치킨봉과 치킨윙 한 봉지씩. 중량은 800g에 가격은 각 9,580원으로 동일하다.

왠만하면 실망시키지 않는 노브랜드이기에
저번에 먹었던 윙보다 더 맛있겠지? 라고 생각하며
맛에 대한 의심없이 들고왔다.

특히 저 국내산이라는 문구가 참 마음에 들었다.

오늘도 등장한 이마트 에어프라이어. 열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지금은 한창 다이어트중이므로 윙과 봉을 소량만 넣어주고..

180도에서 예열없이 10분 돌리기.

 

10분이 지나고 꺼내보니 아직은 바삭한 느낌이 없다. 다시 바스켓을 넣고 10분 더 돌리기.

겉이 살짝 튀겨진 모양이 나면서 더 맛있어보인다.

드디어 맛을 보는데...... 생각보다 맵다. 원래는 아이들과 같이 먹으려고 했던 건데 살점 하나 못뜯어줄 정도다. 심지어 맛도 기대보다 못했다.

치킨봉은 매콤한 맛이 그런대로 어우러져 먹을 만 했지만, 치킨윙은 비린맛이 살짝 느껴지면서 양념맛도 달랐다. 맛 평가에 후한 편인 내 입에서도 맛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

냉동육으로 조리하는 가공요리가 얼마나 맛이 있겠느냐만은 저렴하게 치킨 먹는 기분 낼 정도는 만들어 줄 줄 알았는데.. 이번 노브랜드 쇼핑은 망한 것 같다.

+ 치킨봉도 치킨윙보다는 낫다는 뜻일 뿐, 깔끔한 고급스런 맛과는 거리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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