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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 elecle :: 사용법 및 이용후기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 elecle :: 사용법 및 이용후기

공유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공유 자전거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본 업체들이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내놓으려 하고 있습니다.

 

공유 전기자전거는 따릉이와 같이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에서는 비슷하지만, 자전거를 끌기 위해 인력이 아닌 전기를 이용한 보조 동력장치가 달려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0&aid=0000049147

 

오늘은 이러한 공유 전기자전거를 테스트 서비스 하고 있는 '나인투원'이라는 업체의 '일레클(elecle)'에 대해 소개해보려 합니다.

 

 

일레클 이용방법

1. 앱 설치

 

일레클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LINKA GO 어플이 설치되어있어야 합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본인의 기기에 맞는 어플을 설치합니다.

 

- 안드로이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linkago.lockapp.aos.aos

 

- 아이폰 IOS

 

https://itunes.apple.com/kr/app/linka-go/id1300433189?mt=8

 

 

2. 회원가입

 

 

앱을 실행하고 노란 버튼 'SIGN UP'을 눌러 회원가입을 합니다.

 

로그인 아이디는 이메일 형식으로 입력해야 합니다.

 

이름과 전화번호까지 입력한 후 하단의 'CREATE ACCOUNT'를 누르면 이메일 인증 단계로 넘어갑니다.

 

 

 

로그인 아이디로 입력했던 본인의 이메일 주소로 도착한 인증 메일을 열고 'VERIFY'를 누르면 회원가입이 완료됩니다.

 

 

3. 대여 신청

 

앱을 실행하고 회원가입시 입력했던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누르고 'SIGN IN'을 누르면 로그인이 됩니다.

 

 

로그인을 하면 바로 주변의 자전거 상황을 지도 위에 표시해 줍니다.  

 

검정색 자전거 모양으로 해당 위치에 대여 가능한 공유자전거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가장 먼저 'Select a plan to start renting'을 눌러 '시간권' 또는 '월 정액권'을 선택하고 결제를 해야 하는데,

 

최초 이용시에는 반드시 결제수단을 등록해야 합니다. 현재는 해외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로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대여 이용요금으로는 '시간권'은 최초 15분동안 무료로 이용하다가 15분이 지나면 15분 당 5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되고,

 

'월 정액권'은 1개월에 5,000원으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시간권의 최초 15분 무료와 월 정기권의 5,000원으로 무제한 이용은 테스트 서비스 기간동안에만 적용되는 프로모션인 듯 합니다.

 

 

 

지도 위에서 대여하고자 하는 위치의 자전거 그림을 터치하면 예약 확인 창이 뜨고 'RESERVE'를 누르면 해당 자전거는 10분동안 예약 상태로 유지됩니다.

 

10분 동안은 다른 이용자가 중복으로 예약을 할 수가 없지만, 신청한 시간으로부터 10분이 지나면 예약은 자동으로 풀리게 됩니다.

 

 

 

4. 이용 방법

 

 

지도에 표시된 장소로 찾아가니 나란히 주차되어있는 전기자전거 일레클 몇 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예약한 자전거 번호는 자전거 앞과 핸들 아래에 표시되어있습니다.

 

지금은 코팅지로 간단한 이용 설명과 함께 케이블타이로 매달아놔서 부실한 느낌이 있는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 보이네요.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어플을 이용해 저기 보이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자전거 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QR코드를 이용한 방법으로는,

 

예약된 자전거 앞에 도착해서 'RENT A BIKE'를 눌러 카메라를 실행시키고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비춘 후 하단의 'START'를 누르면 대여가 시작됩니다.

 

 

 

그럼 잠금을 해제하기 위해 락 장치의 버튼을 누르라는 안내가 나옵니다.

 

 

 

바로 여기, 프레임과 뒷바퀴가 이어지는 부분에 잠금 장치가 달려있습니다.

 

저 버튼을 누르면 뒷 바퀴를 고정시키고 있던 잠금쇠가 열리게 됩니다.

 

 

 

다음으로 안장 아래에 있는 동그란 버튼을 눌러 자전거 전원을 켜줍니다.

 

전원이 켜지면 녹색 불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핸들에 달려있는 계기판의 전원을 켜줍니다.

 

맨 좌측이 전원 버튼이고 우측의 +/- 버튼은 전기 동력을 조절하는 버튼입니다.

 

동력 조절은 1단부터 5단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5단의 경우 페달링을 거의 하지 않아도 시속 20km/h 이상이 나와주더라구요.

 

 

5. 반납 방법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는 자전거의 전원 버튼을 다시 한번 눌러서 전원을 꺼줍니다.

 

 

 

그리고 다시 어플을 켜서 'End Ride'를 눌러 대여를 종료하게 됩니다. 

 

여기서 전기 공유 자전거 일레클의 장점이자 다른 공유 자전거와의 차이점으로,

 

별도의 자전거 거치대가 없기 때문에 반납 구역 내에서 안전한 장소에 주차하고 그대로 반납이 가능합니다.

 

* 현재는 테스트 서비스 기간 중에는 위에 검정색 테두리로 보이는 상암동 일대에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음의 화면에서 화살표를 3초간 누르면 우측으로 바가 나타나고, 화살표를 방향대로 밀어주면 잠금 요청이 됩니다.

 

 

 

잠금 장치가 걸리는 자리에 바퀴살이 가려지면 반납처리가 안되므로, 잠금 바가 바퀴살 사이를 지나도록 뒷바퀴를 조절해야 합니다.

 

 

 

운행을 마치면 이용시간, 거리, 소모 칼로리, 이용요금을 요약해서 보여줍니다.

 

각 운행 이력은 자동으로 기록되어 조회도 가능합니다.

 

 

짧은 일레클 이용후기

 

기존 공유 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있는 이용자로서 느끼는 일레클의 장점이자 특징은 보조 동력의 존재와 거치대로부터의 자유로움이었습니다.

 

보조 동력의 존재가 어찌보면 가장 큰 장점일 수 있겠으나 따릉이와 같은 공유 자전거의 이용자 일부는 취미나 가벼운 운동의 수단으로 자전거를 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분에게는 취지가 맞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자전거 타는게 전혀 힘들지가 않으니까요..ㅎㅎ

 

그리고 거치대를 찾아가지 않고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즉시 반납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지만, 대여와 반납의 절차가 결코 간단하지 않다는 점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전기 동력을 이용하는 만큼 부품이나 필요한 장치도 일반 공유자전거에 비해 많이 들어갈텐데, 얼만큼 자전거의 상태가 잘 유지되고 관리가 이루어질지도 우려가 되구요.

 

하지만 상용화가 된다면 일상 생활에서도 유용하고 정말 편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언덕길이 많은 도심지에서는요.

 

꼭!! 전기자전거 공유 사업도 기존의 여러 공공 자전거처럼 하나의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 전기자전거 셰어링 일레클 홈페이지 (https://elecle.bike/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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