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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먹거리

노브랜드 제품 후기 :: 오븐구이치킨 두가지 맛을 한꺼번에

노브랜드 제품 후기 :: 오븐구이치킨 두가지 맛을 한꺼번에

이마트 노브랜드에서 나온 오븐구이 치킨. 온라인에서는 이마트 치킨 또는 노브랜드 치킨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한참 전부터 여러 블로그나 유튜브, SNS에서 그렇게 맛있다며 극찬을 받고 #JMT 태그가 달리는 걸 보면서 과연 어떤 맛일지 늘 궁금했습니다.

 

 

우리 동네 이마트에도 들어오기만 하면 꼭 바로 사오리라 마음 먹었지만 항상 갈 때마다 지난 번에 대실망을 했던 '치킨봉'과 '치킨윙'만 보이고 오븐구이 치킨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오늘은 작정을 하고 근처에 새로 생긴 노브랜드 매장에 가서 이녀석들을 사왔습니다.

 

 

가격은 각각 1봉당 5,980원. 양에 비해서 상당히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맛은 갈비맛과 핫스파이시맛으로 두가지로 나뉘고. 동봉된 소스만 맛이 달라요.

 


 

두 제품 모두 제조사가 똑같구요, 치킨의 원산지는 브라질산으로 표기되어있습니다. 조리하는 방법으로 오븐조리, 전자레인지 조리, 후라이팬 조리 방법이 써있네요.

 

다른 후기들을 보니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총 제품중량은 600g이지만 치킨이 500g, 양념소스가 100g을 차지합니다.

 

 

소스는 각 봉지마다 두 팩씩 들어있어요. 남들이 추천하는 방법대로 갈비맛과 핫스파이시맛을 한 팩씩 뜯어서 섞어서 만들 예정입니다.

 

 

저는 오븐으로 조리하기 위해 레시피대로 오븐을 180도로 먼저 예열시켰습니다. 노브랜드 치킨의 다른 후기들중 오븐으로 조리한 후기는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더 궁금했습니다.

 

 

치킨은 한봉지 양을 꺼냈습니다. 닭다리 살로만 들어있고 모두 순살입니다. 양이 꽤 많아 보이죠? 실제로 먹어보니 성인 2인분 양은 되는 것 같았습니다.

 

 

갈비맛과 핫스파이시맛 소스를 한팩씩 뜯어 잘 섞어줬습니다.

 

 

섞은 양념소스를 치킨에 골고루 버무려주고,

 

 

 

오븐 안에 넣고 7분을 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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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이 지나고 시작된 본격적인 먹방타임!

 

 

 

솔직한 맛은?

한 입 베어물었을 때 첫인상은 '양념이 너무 맛있다! 고기가 꽤 부드러운데?'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핫스파이시의 마냥 매운맛이 아닌 갈비맛의 달콤한 맛이 섞여서 묘하게 중독성있는 소스맛이 만들어집니다. 맵기는 꽤 매워요. 볼케이노 치킨 정도의 맵기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냉동육 특유의 닭고기 비린내는 아주 살짝 나긴 합니다. 그래도 그 냄새가 치킨의 맛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소스맛이 그만큼 강하기도 하구요.

 

오븐으로 돌리면 겉이 바삭하거나 그럴 줄 알았는데 좀 더 돌려야 했는지 그런 식감은 없었어요. 다른 후기들을 보고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일까요. 사실 맛이 기대보다는 못미쳤습니다. 다리살로만 되어있어서 그런지 먹다보니 느끼해서 평소 양보다 적게 먹어지더라구요.

 

뭔가 다른 조리법으로 좀 더 바싹 굽는다면 거리에서 맛볼 수 있는 맛있는 닭꼬치와 비슷한 맛이 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은 한봉지를 다 먹고 나면 또 노브랜드 치킨을 사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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