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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즈핏 빕 시계줄 바꾸기 (feat.알리익스프레스)

어메이즈핏빕 시계줄 후기

 

핏빕을 사용한지 한 달 정도 지난듯 하다. 하루에 고작 2~3%가 줄어드는 배터리를 보며 나날이 감탄하는중.. 특히 한낮에 내리쬐는 햇볕아래에서도 이리저리 시계를 기울이지 않아도 화면이 잘 보인다는 점이 너무 좋다.

이번엔 알리에서 주문한 핏빕용 시계줄 교체기를 소개한다.


스틸 시계줄

애플워치 호환의 밀레니즈 루프와 똑 닮아있지만 가격은 전혀 닮지 않았다. (하지만 제품 페이지 어디에도 애플이나 밀레니즈에 대한 언급은 없음..ㅎㅎ)

시계줄 전체가 스틸 재질로 메쉬형태를 이루고 있어 통풍에 유리해 보이고 길이 조절은 가장자리에 있는 자석으로 손목 두께에 맞게 붙이기만 하면 되는거라 착용도 간편하다.

 

사실 대부분 스틸 시계줄의 결착 방식이 손목 두께에 딱 맞춰 놓은 상태라면 더 편할듯 하다. 시계 밑으로 땀이 차거나 손목에 살이 쪘을 때 같은 경우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긴 하겠다.

주문은 8월 10일 즈음 들어갔을거라 보고..

집에 도착한 날짜는 9월 4일. 3주가 조금 넘어서야 받을 수 있었다.

주문한 걸 잊을때 쯤 받게 되거나 영영 받지 못하게 되는 차이나포스트 스몰 패킷 China Post Ordinary Small Packet Plus 보다는 빠르고 안전하게 도착했다.

원래의 고무(?) 재질 시계줄을 빼내고

조립을 하기 위해 펼쳐봄. 준비해야 할 도구도 필요없고 조립방법이랄 게 없다.

핏빕 워치 페이스 양 끝으로 결합될 연결부에 힌지를 넣어주고

조립 전에 방향을 확인 한 후..

손톱으로 살며시 힌지를 젖혀 한 쪽식 워치 페이스와 결합해주면 된다.


며칠을 써보고 난 후

착용감이 나쁘지 않으나 아무래도 철제라서 기본 줄보다는 무게감이 조금 더 나가는 것 같다.

그리고 자력으로 길이 조절을 하다보니 벽이나 다른 물건 등에 부딪히면서 자석이 밀려 줄길이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고,
간혹 자석부가 금속 재질과 닿았을때 시계줄이 달라붙는 느낌도 난다.

장점으로는 메쉬 형태로 통풍이 잘돼서 손목에 땀이 차는 일이 거의 없는 듯 하고
손을 씻거나 하는 중에 물에 닿아도 기본 줄보다 좀 더 빨리 마른다.

디자인 면으로도 기본줄이 심플하다 못해 투박한 느낌을 줬다면
경쾌하고 캐쥬얼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밀레니즈 루프라 해도 실제로 이것과 얼마나 다를까 싶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제외한다면 사용면에서는 기본줄이 더 나은 듯..


구매했던 제품 URL :
http://s.aliexpress.com/3E7Jr6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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