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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

디베아 Dibea C17(차이슨), 1년 가까이 써본 후기

디베아 c17 차이슨 이용후기

 

다이슨이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모델에 따라 70~80만원까지도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10년 가까이 쓰는 대형 가전도 아닌 청소기에 그 정도의 금액을 선뜻 소비하기가 쉽지 않다.

나 역시도 그런 생각으로 고민을 하다가 다이슨을 모방한, 일명 차이슨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몇 가지 종류의 차이슨 중
흡입력이 좋다고 알려진 EUP VH806도 고려 대상이었으나 핑크색 바디때문에 탈락.
그 중에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벽거치가 가능한 C17로 작년 말쯤 구매해서 사용중이다. 

** 후속 모델로 나온 D18은 거치대가 없음 (D18 역시 거치대가 있음으로 확인)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200% 만족하고 있다.

물론 다이슨의 강력한 흡입력만큼은 따라가지 못한다. 하지만 용도에 맞는 필요한 만큼의 흡입력은 충분히 갖고 있다. (어떤 유튜브에서의 시연과 달리 쌀알같은 부피가 작은 것들도 잘 빨림)

무선 청소기의 장점은 그대로 갖고 있으면서 충분한 사용시간과 흡입력이 보장된다면. 게다가 다이슨 한대 가격으로 몇 대 이상을 살만한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으니. 쉽게 말해 가성비가 너무 좋다.

무선 청소기의 최대 단점으로 배터리의 수명을 들게 되는데 보통 1년에서 2년 정도 사용하게 되면 배터리의 수명이 줄어들어 교체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 때 마다 배터리 교체에 드는 비용이 브랜드나 모델에 따라 10만원 이상씩 요구된다. (용산의 태극전기 같은 사설 업체에서 정식 센터보다 저렴하게 교체하는 방법도 있긴 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차이슨은 새상품을 10만원을 넘기지 않고 살 수 있다. 사용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C17을 매우 잘 쓰고 있고 배터리도 전혀 약해진 느낌 없이 짱짱하다.

혹여 본체가 고장나거나 배터리가 방전된다 해도 알리 같은 직구 사이트를 통해 3만원 대면 새걸로 구매가 가능하다.

제품 스펙

배터리 : 22.2V/2200mAh
충전시간 : 4시간
사용시간 : 1단에서 40분, 2단에서 25분
정격출력 : 120W
무게 : 2.3kg
흡입력 : 7000pa(파스칼)

구성 및 특징

본체 구성 중 손잡이 부분에 배터리, 모터, 먼지통이 모두 모여있어서 사용할 때 무게중심이 손잡이로 쏠린다.

이는 다이슨이나 코드제로같은 모델들도 마찬가지인데 직접 각각의 제품들도 시연해본 바로는 두 모델보다는 C17이 가볍게 느껴져 손목에 부담이 덜 할듯 싶다.

브러쉬 연결부의 회전은 자유로운 편.

중간 봉을 빼고 이렇게 핸디형으로 사용도 가능하다.

거실 벽에 거치대를 설치한 모습. 튼튼하게 하고 싶어서 나무 몰딩에 피스못으로 고정을 했는데 바닥 높이를 맞춰 설치한다면 하중은 그리 받지 않을테니 굳이 구멍을 내지 않고 양면 테잎 등으로 부착해도 상관 없을 듯 하다.

거치대 결착으로 충전을 하는 방식이라 전원 콘센트가 필요한데.. 벽면 가까이에 콘센트가 있다면 그 위치로 거치대를 설치하면 되겠고, 나는 바닥으로 전선이 지나가는게 싫어서 천장으로 멀티탭을 돌려서 거치대 위로 고정시켰다.

램프를 깜박여서 충전중임을 알려주고 램프 3개에 모두 불이 켜지면 완전 충전상태가 된다.

거치대 옆에 있는 동그랗게 튀어나와있는 두개는..

이렇게 용도에 맞게 보조 브러쉬를 보관하게끔 해놓은 자리인데
잘 쓰질 않아 평소엔 다른 곳에 보관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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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용 브러쉬도 별도로 판매하고 있어서 침구 청소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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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차이슨. 가성비의 관점으로 본다면 아마 누가 쓰더라도 만족할 만한 가전일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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