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 후 한달째. PIN번호가 생성되다.

애드센스 핀번호 생성

지난 달,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한지 이주가 넘도록 결과가 안나오길래 조금은 포기한 채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자기 전에 무심코 메일함을 열었다가 Google Adsense에서 받은 승인 통보 메일을 받고 무슨 시험에라도 합격한 마냥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

애드센스 고시라는 말이 나올만큼 어렵단 이야기를 들었기에 더욱 반가운 메일이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9월 초에 들어 수많은 티스토리가 네이버 통누락을 겪으며 나 또한 주 유입원이었던 네이버를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크게 낙심하지 않고 포스팅 자체에 재미를 더 붙이려고 생각하면서 틈틈히 글을 쓴 결과..

바로 오늘, 누적수입이 10달러를 채우면서 애드센스 페이지에 PIN코드가 생성되었다는 메세지가 나왔다.

블로그로 돈을 번다는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는데
비록 수익이 크지는 않지만 무작정 시작해 본 나로서는 저 숫자가 마냥 신기할 따름이다.
 
십수년 전부터 오래동안 블로그를 해오거나 전략적으로 또는 전문적으로 운영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겠지만
계속 블로그에 대해 공부도 하고 정붙여가며 가꿔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달 동안 느낀 건, 당장의 수익만을 바라보고 달려들기에 쉬운 영역은 절대 아니라는 건 확실하다.